중국에서 창궐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국내에서도 확산하고 있다. 이 병으로 입원한 환자가 지난달 말 기준 113명으로 집계됐다. 경기 고양시가 감염 예방 홍보 활동에 나섰다.
10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 8월부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감염된 환자가 늘면서 지난달 22~28일에는 입원 환자가 1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명의 2.5배 수준으로 늘었다.
경기도 고양시는 “중국 수도 베이징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감염된 환자가 급증해 소아과병원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”고 언급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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